아이를 낳고 싶지만 서울의 높은 주거비 때문에 고민이신가요? 서울시가 2025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작한 '자녀출산 무주택가구 주거비 지원사업'이 2026년부터 더욱 확대됩니다. 전세보증금 기준이 3억에서 5억으로 완화되고, 상시 신청도 가능해져서 더 많은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어요. 월 30만원씩 2년간 최대 72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이 제도,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볼게요.

📊 2026년 무주택가구 주거비 지원, 뭐가 달라졌나요?

2026년 무주택가구 주거비 지원

서울시는 출산 후 높은 주거비 부담으로 서울을 떠나는 신혼부부들을 위해 2025년 5월부터 주거비 지원사업을 시작했는데요. 2026년부터는 지원 요건이 대폭 완화되면서 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어요.

가장 큰 변화는 주거 요건 완화입니다. 2025년에는 전세보증금 3억원 이하, 월세 130만원 이하 가구만 신청할 수 있었지만, 2026년부터는 전세보증금 5억원 이하, 월세 229만원 이하로 기준이 크게 늘어났어요. 실제로 서울에서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전세 3억 이하로는 괜찮은 집을 구하기가 정말 어려웠거든요. 이번 완화로 훨씬 더 현실적인 지원이 가능해진 것 같아요.

또 하나 중요한 변화는 신청 기간입니다. 2025년에는 약 5개월 동안만 신청을 받았지만, 2026년부터는 '상시 접수'로 운영돼요. 출산일 기준으로 요건을 충족하면 연중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

구분

2025년

2026년

전세보증금 기준

3억원 이하

5억원 이하

월세 기준

130만원 이하

229만원 이하

신청 기간

5-10월(약 5개월)

상시 접수

💰 지원 내용,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기본적으로 월 최대 30만원씩 2년간, 총 72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어요. 실제 지출한 전세대출 이자나 월세 납부액을 기준으로 지급되기 때문에, 월세가 20만원이면 20만원을, 전세대출 이자가 25만원이면 25만원을 받는 방식이에요.

여기서 더 좋은 소식은 다태아를 출산하거나 추가로 아이를 낳으면 지원기간이 연장된다는 점이에요. 쌍둥이를 낳으면 1년, 세쌍둥이 이상은 2년이 추가되고, 지원 기간 중 또는 종료 후에 아이를 추가로 낳으면 출생아 1명당 1년씩 연장되어 최장 4년까지 받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전세로 사는 가구가 매달 전세대출 이자로 28만원을 내고 있다면, 2년간 총 672만원(28만원 x 24개월)을 지원받게 되는 거예요. 월세 거주자도 마찬가지로 실제 납부하는 월세액만큼 지원받을 수 있고요.

지원금은 6개월 단위로 4회에 걸쳐 분할 지급됩니다. 선지출 후 사후지급 방식이라서, 먼저 전세대출 이자나 월세를 내고 나중에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개인 계좌로 입금되는 형태예요.

✅ 신청 자격, 우리 가구도 해당될까요?

주거비 지원 신청 자격

2026년 상반기 신청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무주택 가구입니다. 여러 조건이 있는데, 하나씩 살펴볼게요.


기본 자격 요건

  •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산 가구(입양아는 출생일로부터 48개월 이하)

  • 신청일 기준 부모 중 한 명이 서울시 거주

  • 자녀가 서울시에 출생신고 되어 있을 것

  • 출산 후 1년 이내 신청

  •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기준 중위소득 180%가 얼마냐고요? 2026년 기준으로 3인 가구는 연 약 1억 1,205만원(월 933만원), 4인 가구는 연 약 1억 4,031만원(월 1,169만원) 정도예요. 생각보다 기준이 넉넉하죠?


주거 요건

  • 부모 모두 무주택자일 것

  • 공공임대주택에 살지 않을 것

  • 전세보증금 5억원 이하 또는 월세 229만원 이하

  • 주택 전용면적 85㎡ 이하

다만 주의할 점이 있어요. 국토부 신생아특례대출이나 서울시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등 다른 주거 지원 정책을 받고 있으면 신청할 수 없어요. 중복 지원은 안 되니까 본인이 받고 있는 주거 지원이 있는지 꼭 확인해보세요.

소득 기준

2026년 기준 중위소득 180%

3인 가구

연 약 1억 1,205만원

4인 가구

연 약 1억 4,031만원

📝 신청 방법, 어떻게 하나요?

2026년 상반기 신청은 2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탄생육아 몽땅정보통' 누리집(umppa.seoul.go.kr)에서 할 수 있어요. 하반기 모집은 7월에 별도 공고될 예정이고요.

신청 절차

  1. 탄생육아 몽땅정보통 홈페이지 접속 (umppa.seoul.go.kr)

  2. 자녀출산 무주택가구 주거비 지원사업 메뉴 선택

  3. 온라인 신청서 작성

  4. 필요 서류 첨부 후 제출


준비 서류

  • 확정일자 날인된 임대차계약서 전체 사본

  • 금융거래확인서 또는 월세 이체증

  • 청약홈 주택소유현황(부, 모 각 1부)

  • 가족관계증명서(부, 모 각 1부)

제 주변에서도 이 제도로 실제 도움을 받고 있는 분들이 있는데요. 특히 월세 부담이 컸던 가구들이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한 달에 30만원이면 아이 분유값, 기저귀값 정도는 충분히 해결할 수 있으니까요.

신청 후에는 자격 검증과 대상자 선정 과정을 거치게 돼요. 2025년 상반기 신청자의 경우 12월에 첫 지급(6개월분)이 이뤄졌는데, 2026년 신청자들도 비슷한 일정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여요.

참고로 2025년 사업 시작 후 연말까지 총 654가구가 평균 180만원의 주거비를 지원받았다고 해요. 전체 가구의 66%가 월세 거주였고, 그중 78% 이상이 매달 60만원 이상의 월세를 내고 있었다고 하니, 정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제도인 것 같아요.

🔍 궁금증 Q&A

Q. 반전세도 신청할 수 있나요?

A. 네, 가능해요. 전세보증금의 월세 환산액과 실제 납부하는 월세를 합한 금액이 229만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어요. 전월세 전환율은 5.5% 기준으로 계산하면 됩니다.


Q. 청년 1인 가구도 신청할 수 있나요?

A. 이 사업은 출산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제도예요. 하지만 서울시에는 청년을 위한 별도의 월세 지원 사업이 있으니 '서울시 청년월세 지원'을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Q. 주거비 지원을 받다가 이사를 가면 어떻게 되나요?

A. 서울시 내에서 이사하는 경우에는 계속 지원받을 수 있어요. 다만 새로운 주거지도 전세 5억원 이하 또는 월세 229만원 이하 기준을 충족해야 해요.

🌟 끝으로

서울에서 아이를 키우는 일이 경제적으로 쉽지 않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에요. 특히 주거비는 가장 큰 부담이죠. 하지만 이런 실질적인 지원 정책들이 하나둘씩 생기면서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2026년부터 전세 5억까지 지원 범위가 넓어지고 상시 신청이 가능해진 만큼, 정말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거예요. 출산을 계획 중이시거나 최근에 아이를 낳으신 분들은 꼭 신청해보시길 바랍니다.

아이를 키우는 일은 분명 힘들지만, 이렇게 사회가 함께 돕는 시스템이 점점 더 튼튼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희망을 느껴요. 여러분 모두 건강하게 아이를 키우시고, 놓치지 말고 받을 수 있는 지원은 꼭 받으시길 응원합니다!

문의사항은 서울시 다산콜센터(02-120) 또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1533-1465)으로 연락하시면 친절하게 안내받으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