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게 야근이 잡혔는데 아이 맡길 곳이 없거나, 어린이집 가기 전 새벽 출근을 해야 하는 상황, 참 막막하죠. 저도 지인이 갑자기 아파서 병원에 가야 하는데 아이를 어쩌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 걸 보면서 '이런 제도가 있었구나' 싶어서 알아봤어요. 2026년부터는 지원 대상도 확대되고 이용 시간도 늘어나서 더 많은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답니다.

💡 아이돌봄 서비스가 뭔가요?

아이돌봄 서비스가 뭔가요

아이돌봄 서비스는 맞벌이나 한부모 가정처럼 양육 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직접 집으로 찾아와 아이를 돌봐주는 정부 지원 제도예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내기 어려운 시간대나 아이가 아플 때도 이용할 수 있어서 정말 유용하죠.

무엇보다 소득 수준에 따라 정부에서 비용을 지원해주기 때문에 부담이 훨씬 적어요. 2026년부터는 지원 기준이 중위소득 250% 이하로 확대돼서 더 많은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어요.

📋 서비스 종류와 대상

아이돌봄 서비스는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뉘어요.

서비스 종류

대상

내용

시간제 일반형

3개월~12세 아동

놀이활동, 식사 및 간식 챙기기, 등하원 보조

시간제 종합형

3개월~12세 아동

일반형 + 아동 관련 가사(세탁, 청소, 요리)

영아종일제

3개월~36개월 영아

이유식, 젖병 소독, 기저귀 갈기, 목욕 등 종일 돌봄

질병감염아동지원

3개월~12세 아동

수족구, 법정전염병 등 감염 아동 긴급 돌봄

저는 개인적으로 질병감염아동지원 서비스가 정말 필요하다고 느꼈어요. 아이가 수족구에 걸렸을 때 어린이집에 보낼 수도 없고, 직장에서 며칠씩 쉬기도 어려운데 이런 제도가 있으면 정말 든든하겠더라고요.

💰 2026년 이용요금 및 정부지원

2026년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요금

2026년부터 시간당 이용요금이 12,790원으로 책정됐어요. 소득 수준에 따라 정부지원 비율이 달라지는데, 표로 정리해드릴게요.


시간제 서비스 요금 (시간당 12,790원 기준)

소득유형

소득기준

정부지원

본인부담

가형

중위소득 75% 이하

90%

10% (약 1,279원)

나형

중위소득 120% 이하

80%

20% (약 2,558원)

다형

중위소득 150% 이하

60%

40% (약 5,116원)

라형

중위소득 250% 이하

30%

70% (약 8,953원)


2026년 기준 중위소득 참고 (4인 가구 기준)

  • 4인 가구: 약 649만원

  • 3인 가구: 약 503만원

  • 2인 가구: 약 343만원

  • 1인 가구: 약 256만원


영아종일제 서비스 요금

영아종일제는 월 60~200시간 범위에서 이용할 수 있어요. 정부지원 비율은 시간제와 동일하게 적용되고요.

야간(오후 10시~오전 6시)이나 공휴일에 이용할 경우에는 기본요금의 50%가 할증되는데, 2026년부터는 이 할증료에도 정부지원 비율만큼 지원받을 수 있어요. 가형 가구라면 할증료의 90%도 정부가 부담해주는 거죠.

🎯 2026년 달라지는 점

올해부터 아이돌봄 서비스가 크게 달라졌어요. 제가 정리해드릴게요.


1. 소득기준 완화

  • (기존) 중위소득 200% 이하 → (변경) 중위소득 250% 이하

  • 더 많은 가정이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어요


2. 취약가구 지원시간 확대

  • 한부모 가정, 조손가구: 연 960시간 → 1,080시간

  • 연간 120시간이 늘어나 월 평균 10시간 더 이용 가능해요


3. 본인부담금 추가지원 확대

  • (기존) 다자녀 가구 10% 추가지원

  • (신규) 인구감소지역 거주 가구도 10% 추가지원


4. 시간당 이용요금 인상

  • 12,180원 → 12,790원 (약 5% 인상)

  • 아이돌보미 처우개선을 위한 조치예요

📝 신청방법 (단계별 안내)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두 단계를 거쳐야 해요.

STEP 1: 정부지원 자격 신청

먼저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확인받아야 해요.


온라인 신청

  1. 복지로 누리집(www.bokjiro.go.kr) 접속

  2. 로그인 후 '복지서비스 신청' 메뉴 선택

  3. '아이돌봄 서비스' 검색 후 신청

  4. 사회보장급여 신청서 작성 및 제출


방문 신청

  1.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2. 신분증 지참

  3. 사회보장급여 신청서 작성

  4. 필요서류 제출


필요서류

  • 사회보장급여 신청(변경)서

  • 맞벌이 증빙서류: 재직증명서, 소득금액증명원 등

  • 한부모 증빙서류: 가족관계증명서, 한부모가족증명서 등

  • 금융정보 제공동의서

  • 신분증

온라인 신청이 안 되는 경우도 있어요. 부부 중 한 명이라도 만 19세 미만이거나, 건강보험료 조회가 안 되는 가구원이 있거나, 가구원 간 주소지가 다른 경우에는 주민센터 방문 신청만 가능해요.


STEP 2: 서비스 이용 신청

정부지원 자격을 받았다면 이제 실제 서비스를 신청할 차례예요.


사전 준비사항

  1. 국민행복카드 발급 (필수)

    • BC카드: 1899-4651

    • 삼성카드: 1566-3336

    • 롯데카드: 1899-4282

    • KB국민카드: 1599-7900

    • 신한카드: 1544-8868

  2. 아이돌봄 누리집(www.idolbom.go.kr) 회원가입

  3. 정회원 승인 (마이페이지에서 신청)


서비스 신청

  1. 아이돌봄 누리집 로그인

  2. '서비스 신청' 메뉴 선택

  3. 서비스 유형 선택 (정기/단기/긴급)

  4. 이용 날짜 및 시간 입력

  5. 예치금 충전 (서비스 이용 3일 전까지)

  6. 돌보미 배정 확인


모바일 앱으로도 신청 가능해요

  • 플레이스토어/앱스토어에서 '아이돌봄서비스' 검색

  • 앱 다운로드 후 회원 가입 및 신청

제 친구는 긴급돌봄이 필요해서 서비스 시작 2시간 전에 신청했는데, 추가 요금이 발생하긴 했지만 급한 상황이라 정말 도움이 됐다고 하더라고요. 긴급돌봄은 서비스 시작 4시간 내부터 2시간 전까지 신청 가능해요.

📞 문의 및 상담

지역별 아이돌봄센터 연락처는 아이돌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 자주 묻는 질문

Q. 어린이집을 다니면서도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나요?

A. 네, 가능해요. 다만 어린이집 이용시간(평일 9시-16시)과 중복되는 시간에는 정부지원을 받을 수 없어요. 등원 전이나 하원 후 시간에만 정부지원으로 이용 가능하답니다.


Q. 소득기준을 초과하면 서비스를 못 받나요?

A. 아니요! 정부지원은 못 받지만 전액 본인 부담으로 서비스 이용은 가능해요. 아이돌봄 누리집에 '미지원 가구'로 가입하면 돼요.


Q. 소득유형 판정은 얼마나 유지되나요?

A. 한 번 판정받으면 1년간 유지돼요. 다만 가구원 수가 변동되거나 소득이 급격히 변동된 경우에는 재판정을 요청할 수 있어요.


Q. 형제자매를 동시에 돌봐달라고 할 수 있나요?

A. 네, 가능해요. 다만 아동 추가 요금이 발생해요. 2명일 경우 시간당 5,560원, 3명일 경우 11,120원이 추가돼요.

💡 꿀팁

1. 정기서비스로 신청하세요

매월 비슷한 시간대에 이용한다면 정기서비스로 신청하는 게 좋아요. 단기서비스보다 돌보미 배정이 안정적이거든요.


2. 예치금은 미리 충전해두세요

서비스 이용 3일 전까지 국민행복카드로 예치금을 충전해야 돌보미 배정이 확정돼요. 잔액이 부족하면 자동으로 배정이 취소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3. 야간 할증도 정부지원 받으세요

2026년부터는 오후 10시 이후 야간 돌봄 시 발생하는 50% 할증료에도 정부지원 비율만큼 지원받을 수 있어요. 야근이 잦은 분들께 희소식이죠.


4. 인구감소지역 거주자는 추가혜택

인구감소지역에 거주하신다면 본인부담금의 10%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어요. 꼭 확인해보세요!

🔭 끝으로

아이 키우면서 일하는 게 정말 쉽지 않죠. 저도 주변에서 양육과 일 사이에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많이 봤어요. 아이돌봄 서비스는 이런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는 좋은 제도인 것 같아요.

2026년부터는 소득기준도 완화되고 지원 시간도 늘어나서 더 많은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어요. 급하게 아이를 맡겨야 하는 상황이 생겼을 때 당황하지 마시고, 아이돌봄 서비스를 활용해보세요.

우리 모두 조금 덜 힘들게, 조금 더 행복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육아와 일을 병행하며 고군분투하시는 모든 부모님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