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시작되면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게 뭔지 아세요? 바로 국가건강검진이에요. 2026년은 짝수 해라서 짝수년도에 태어난 분들이 주요 검진 대상이고, 올해는 폐기능 검사까지 새로 추가됐거든요. 매년 "올해는 꼭 받아야지" 하다가 연말에 병원 예약이 꽉 차서 발을 동동 구른 경험이 있다면, 이번에는 봄이 오기 전에 미리 챙겨보는 게 어떨까요?
2026 국가건강검진 대상자, 나는 해당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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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건강검진은 2년에 한 번 받는 게 원칙이에요. 2026년은 짝수 해이기 때문에, 출생연도 끝자리가 짝수(0, 2, 4, 6, 8)인 분들이 기본 대상입니다. 단, 생산직·현장직처럼 비사무직 직장가입자는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매년 받을 수 있어요.
구분 | 대상 조건 |
|---|---|
지역가입자·피부양자 | 짝수년도 출생자 (2년 1회) |
직장가입자 (사무직) | 짝수년도 출생자 (2년 1회) |
직장가입자 (비사무직) | 출생연도 무관, 매년 가능 |
의료급여수급권자 | 만 20-64세, 짝수년도 출생자 |
그리고 2025년에 홀수년도 대상이었는데 검진을 못 받으셨다면, '검진 이월 제도'를 통해 2026년에도 신청해서 받을 수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이월 신청은 매년 1월~6월에 온라인으로 가능합니다.
대상자 확인 방법 (1분 이면 충분!)
내가 올해 대상인지 확실하지 않다면 직접 조회해보는 게 가장 빠릅니다. 개인마다 가입 유형이나 과거 검진 이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거든요.
방법 | 경로 |
|---|---|
모바일 앱 | 'The건강보험' 앱 → 검진 대상 조회 |
PC 홈페이지 | nhis.or.kr → 건강모아 → 국가건강검진 → 대상조회 |
전화 | 1577-1000 → 보이는 ARS 9번 |
앱으로 조회하면 간편 인증 후 1분 이내에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요즘은 네이버 전자문서나 주민등록 주소지로 건강검진표가 발송되기도 하니까, 혹시 문자나 우편이 왔다면 이미 대상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2026년 검진 항목, 이렇게 달라졌어요
기본 검진 항목은 신체 계측, 혈액 검사, 요검사, 구강검진 등으로 예년과 크게 다르지 않아요. 하지만 2026년부터 새로 추가된 항목이 있어서 해당되는 분들은 꼭 챙겨보세요.
항목 | 대상 | 비고 |
|---|---|---|
폐기능 검사 | 만 56세, 66세 | 2026년 신규 도입 |
C형 간염 항체 검사 | 만 56세 | 간암 예방 신규 도입 |
골밀도 검사 | 여성 54세, 60세, 66세 | 60세 신규 추가 |
정신건강검사 | 20-34세 | 2년 주기로 단축 |
특히 폐기능 검사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새로 추가된 항목이에요. 유병률이 12%나 되는데 인지도는 2.3%에 불과할 정도로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56세나 66세이신 분들은 이번 기회에 꼭 체크해보세요.
6대 암 검진 대상과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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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건강검진에는 6대 암 검진도 포함돼요. 암 검진은 종류에 따라 나이 조건과 본인 부담 비용이 다릅니다.
암 종류 | 대상 | 비용 |
|---|---|---|
위암 | 만 40세 이상 (2년 주기) | 본인 10% 부담 |
대장암 | 만 50세 이상 (1년 주기) | 공단 전액 부담 |
간암 | 고위험군 (1년 주기) | 본인 10% 부담 |
폐암 | 고위험 흡연자 (2년 주기) | 본인 10% 부담 |
유방암 | 만 40세 이상 여성 (2년 주기) | 본인 10% 부담 |
자궁경부암 | 만 20세 이상 여성 (2년 주기) | 공단 전액 부담 |
건강보험료 기준 하위 50%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라면 암 검진 비용도 전액 무료예요. 일반건강검진은 전액 공단 부담이라 비용 걱정 없이 받을 수 있고요.
예약 방법, 이렇게 하면 돼요
대상자로 확인됐다면 바로 예약을 진행하면 됩니다. 검진기관은 전국 2,000여 곳이 있고, 거주지와 상관없이 어디서든 받을 수 있어요.
① 검진기관 찾기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nhis.or.kr) 또는 'The건강보험' 앱에서 지역과 검진 종류별로 가까운 기관을 조회할 수 있어요. 주의할 점은 모든 병원이 국가건강검진 지정기관은 아니라는 것! 일반 병원이나 내과에서 받고 싶다면 먼저 지정 여부를 꼭 확인해보세요.
② 예약하기
예약 방법 | 방법 |
|---|---|
온라인 | https://www.nhis.or.kr → 검진기관 찾기 → 해당 기관 예약 |
전화 | 해당 검진기관 직접 전화 |
방문 | 기관 방문 후 현장 접수 (기관마다 상이) |
예약할 때 검진 가능 항목, 내시경 등 추가 검사 여부, 금식 안내도 함께 확인해두면 당일에 헤매지 않아요.
③ 준비물 챙기기
당일에는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중 하나)만 있으면 되고, 건강검진표가 있다면 함께 챙겨가면 됩니다. 검진표를 분실했거나 받지 못했더라도 신분증만 있으면 대상자 여부를 확인하고 검진을 받을 수 있어요.
④ 검진 당일 주의사항
혈액 검사가 포함돼 있기 때문에 검진 전날 저녁 9시 이후에는 금식이 필요합니다. 물도 가급적 삼가는 게 좋아요. 아침 일찍 예약해서 가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당일 오전에 빠르게 끝내고 나서 식사하는 걸 추천해요.
검진 결과는 약 2주 후에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 '건강모아'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안 받으면 어떻게 될까?
지역가입자나 피부양자는 건강검진을 받지 않아도 직접적인 법적 제재는 없어요. 하지만 직장가입자는 다릅니다. 정당한 사유 없이 건강검진을 받지 않으면 근로자 본인은 물론 사업주에게도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거든요. 직장인이라면 건강검진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라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암 검진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암 진단을 받게 되면, 일부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에서 불이익이 생길 수 있다는 것도 알아두세요.
구분 | 미수검 시 불이익 |
|---|---|
직장가입자 | 근로자·사업주 과태료 부과 가능 |
지역가입자 | 직접적 법적 제재 없음 |
암 검진 미수검 | 일부 의료비 지원 불이익 가능 |
✔ 올해는 봄에 미리 받으세요
연말이 되면 검진 예약이 꽉 막혀서 원하는 날짜에 받기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위내시경이나 대장내시경처럼 추가 검사를 원한다면 더더욱 상반기에 일찍 예약하는 게 훨씬 유리합니다. 매년 10월-12월이 되면 검진센터가 콩나물 시루가 된다는 건 검진 한 번이라도 받아본 분들은 다 알 거예요.
봄은 새로운 시작의 계절이기도 하고, 날씨도 좋아서 병원 가기 딱 좋은 타이밍이에요. 올해 짝수년도 출생자라면, 지금 바로 'The건강보험' 앱 열어서 대상자인지 확인하고 가까운 병원 예약 먼저 잡아보는 거 어떨까요? 내 건강을 미리 챙기는 가장 쉬운 방법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