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가점제 84점 만점 계산법 완벽 정리 (통장 1순위 조건까지 한 번에)

청약 가점제 84점 만점 계산법

아파트 청약을 준비하다 보면 "가점이 몇 점이냐"는 말을 정말 많이 듣게 되죠. 그런데 막상 계산기를 열어보면 무주택기간, 부양가족, 통장 가입기간이 뒤섞여서 헷갈리기 시작해요. 84점 만점이라는 숫자만 알고 정작 내 점수가 어느 정도인지, 1순위 조건은 채웠는지 모른 채 청약일만 기다리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오늘은 가점제 계산법부터 청약통장 1순위 조건, 예치금 기준, 신청 방법까지 한 번에 정리해볼게요.

📌 청약 가점제, 정확히 뭘까요?

청약 가점제란?청약 가점제는 민영주택 일반공급 당첨자를 정할 때 쓰는 점수 방식이에요. 무작위로 뽑는 추첨제와 달리, 무주택기간·부양가족수·청약통장 가입기간을 점수로 환산해 합산한 뒤 점수가 높은 순서대로 당첨자를 선정하는 구조입니다. 다만 모든 물량이 가점제로 공급되는 것은 아니에요. 지역과 규제지역 여부, 주택 면적, 공급 물량 등에 따라 가점제와 추첨제가 적용되는 비율이 달라지므로, 실제 청약을 넣기 전에는 해당 단지의 입주자모집공고에서 일반공급 방식과 가점제 비율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같은 단지에 청약한 두 사람이 있다고 가정해볼게요. 한 사람은 무주택기간이 길고 부양가족도 많아 60점대 후반이고, 다른 사람은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해 30점대라면, 가점제 물량에서는 자연히 점수가 높은 쪽이 먼저 당첨 기회를 갖게 됩니다. 그만큼 내 점수를 정확히 아는 것이 청약 전략의 출발점이에요.

🧮 84점 만점, 어떻게 나뉘어 있나요?

가점 항목은 총 세 가지이고, 각각의 배점을 더하면 84점이 됩니다.

항목

배점

산정 기준

무주택기간

최대 32점

만 30세가 되는 날과 혼인신고일 중 먼저 도래한 날부터 산정, 기간이 길수록 점수 상승

부양가족수

최대 35점

본인 제외 인정 부양가족 1명당 5점, 배우자·직계존비속 포함

청약통장 가입기간

최대 17점

가입일 기준으로 산정, 가입기간이 15년 이상이면 만점

무주택기간과 부양가족수가 배점이 커서 실제 당락을 가르는 경우가 많아요. 반면 통장 가입기간은 하루라도 빨리 통장을 만들어두는 것 외에는 인위적으로 늘릴 방법이 없다 보니, "일단 통장부터 만들어두라"는 조언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배우자의 청약통장 가입기간도 일정 범위에서 가점에 합산할 수 있게 됐어요. 다만 배우자의 가입기간 전체가 그대로 더해지는 방식은 아니고 인정 기간과 상한이 정해져 있으니, 정확한 가점은 청약홈에서 직접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내 가점이 몇 점인지 아직 감이 안 잡히신다면, 청약 가점 계산기로 1분 만에 확인해보세요.

🏠 청약통장 1순위 조건, 국민주택과 민영주택이 달라요

청약통장을 만들었다고 바로 1순위가 되는 건 아니에요. 국민주택(LH·지방공사 등이 공급)과 민영주택(민간 건설사가 공급)은 1순위 인정 기준 자체가 다릅니다.

구분

국민주택 1순위

민영주택 1순위

가입기간

규제지역·공급지역에 따라 기준이 다름

국민주택과 동일하게 지역별로 다름

핵심 요건

매월 약정납입일에 일정 횟수 이상 납입

지역·면적별 예치금 기준액 이상 예치

세대주 여부

규제지역은 세대주만 1순위 가능

규제지역은 세대주만 1순위 가능

재당첨 제한

주택 유형·지역에 따라 적용 여부가 다름

주택 유형·지역에 따라 적용 여부가 다름

국민주택과 민영주택은 같은 청약통장을 쓰더라도 1순위를 판단하는 기준이 달라요. 국민주택은 1순위 자격을 볼 때 가입기간과 납입 횟수를 확인하고, 실제 순위 경쟁에서는 저축총액이나 납입 인정금액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경우가 있어요. 반면 민영주택은 지역과 주택면적에 맞는 예치금 기준을 충족했는지를 주로 확인합니다. 다만 가입기간 기준은 규제지역 여부와 공급지역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관심 있는 단지의 모집공고를 함께 확인해야 정확합니다.

💰 민영주택 예치금 기준, 지역·면적별로 정리

민영주택은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과 청약하려는 주택의 전용면적에 따라 필요한 예치금이 달라져요. 주의할 점은 지역 기준이 "청약하는 단지의 위치"가 아니라 "본인의 주민등록상 거주지"라는 거예요. 이 부분을 착각해서 예치금이 모자란 채로 접수일을 맞이하는 사례가 꾸준히 나오고 있으니 미리 확인해두는 게 안전합니다.

전용면적

지역

예치금 기준

85㎡ 이하

서울·부산

300만원

85㎡ 이하

기타 광역시

250만원

85㎡ 이하

기타 시·군

200만원

102㎡ 이하

서울·부산

600만원

102㎡ 이하

기타 광역시

400만원

102㎡ 이하

기타 시·군

300만원

135㎡ 이하

서울·부산

1,000만원

135㎡ 이하

기타 광역시

700만원

135㎡ 이하

기타 시·군

400만원

모든 면적

서울·부산

1,500만원

모든 면적

기타 광역시

1,000만원

모든 면적

기타 시·군

500만원

예를 들어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경기도인 사람이 서울 소재 전용 84㎡ 민영주택에 청약한다면, 청약하려는 주택이 서울에 있다는 이유로 서울 기준 예치금(300만원)을 적용하는 게 아니라 본인의 거주지역 기준에 따라 예치금을 판단합니다. 반대로 서울 거주자가 지방 단지에 청약할 때는 서울 거주자 기준(더 높은 금액)이 적용된다는 점을 놓치는 경우가 많으니 꼭 한 번 더 확인해보세요. 또한 예치금은 청약 접수 직전에 넣는다고 무조건 인정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청약의 순위 발생일과 모집공고상 기준일까지 예치돼 있어야 하므로 미리 통장을 점검해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 청약 신청, 이렇게 진행하면 됩니다

주택 청약 신청 방법

  1. 청약홈 또는 청약홈 모바일 앱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합니다.

  2. 청약홈에서 지원하는 인증 방식(공동인증서, 금융인증서 등)으로 본인 인증 로그인을 합니다.

  3. 청약자격 확인 서비스에서 본인의 청약통장 가입기간, 예치금, 납입 횟수를 조회합니다.

  4. 가점 계산 기능을 활용해 무주택기간, 부양가족수, 가입기간을 입력하고 예상 가점을 확인합니다.

  5. 관심 있는 단지의 입주자모집공고를 확인하고, 청약 접수 기간과 가점제·추첨제 비율을 체크합니다.

  6. 접수 시작일에 청약신청 메뉴에서 희망 주택형을 선택해 접수합니다.

  7. 당첨자 발표일에 결과를 확인하고, 당첨 시 안내된 기간 내 서류 제출과 계약을 진행합니다.

특별공급을 함께 노리는 경우라면 자격 유형부터 구분해두는 게 좋아요. 신혼부부, 생애최초, 다자녀, 노부모 부양 등 유형별로 자격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에요. 청약 신청 단계에서는 해당 자격에 맞춰 정보를 입력하고, 당첨자로 선정된 뒤에 안내된 기간 안에 소득·자산·가족관계 등 자격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해 검증받는 순서로 진행됩니다. 본인이 가점제로 넣는 건지 특별공급으로 넣는 건지 미리 구분해두면 절차를 헷갈릴 일이 줄어듭니다.

⚠️ 놓치기 쉬운 주의사항

가점을 잘못 기재해 당첨된 뒤 사실이 다르게 확인되면 당첨이 취소될 수 있고, 심한 경우 일정 기간 청약 자체가 제한될 수 있어요. 그러니 무주택기간이나 부양가족 수를 애매하게 알고 있다면 청약홈 가점계산기로 미리 검증해보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 무주택기간은 만 30세가 되는 날과 혼인신고일 중 먼저 도래한 날부터 계산됩니다.

  • 부모님을 부양가족으로 인정받으려면 3년 이상 같은 세대로 등재돼 있어야 해요.

  • 재당첨 제한이 적용되는 주택이나 지역이라면 본인과 세대원의 과거 당첨 이력이 청약 자격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해당 단지 모집공고에서 재당첨 제한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 예치금은 자동으로 채워지지 않으니 접수 전 별도로 입금해둬야 해요.

  • 예전에는 부부가 같은 단지에 각각 청약해 둘 다 당첨되면 부적격으로 처리돼 불이익을 받았지만, 지금은 제도가 바뀌어 부부가 각자 청약할 수 있고 둘 다 당첨되더라도 먼저 접수한 건이 인정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다만 특별공급·일반공급 여부나 접수 시간 등 세부 기준이 있으니 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는 게 안전합니다.

다만 청약 가점에는 절대적인 합격선이 있는 것은 아니에요. 같은 점수라도 서울 인기 단지에서는 경쟁력이 낮을 수 있고, 공급 물량이 많거나 경쟁률이 낮은 지역에서는 당첨 가능성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청약을 준비할 때는 단순히 내 가점만 볼 것이 아니라 청약홈에 공개되는 과거 경쟁률과 당첨자 가점, 공급 물량까지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아요. 지역이나 단지에 따라 실제 당첨 커트라인은 크게 달라지니, 본인 점수에 맞는 지역과 단지를 함께 살펴보는 것도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 마무리하며

청약 가점은 하루아침에 확 올릴 수 있는 점수가 아니에요. 그렇다 보니 조급해지기보다는, 지금 내 조건을 정확히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을 하나씩 채워가는 게 가장 현실적인 방법인 것 같아요. 통장을 아직 안 만들었다면 오늘 하나 만들어두는 것만으로도 시작이 될 수 있고, 이미 만들었다면 예치금과 가점을 한 번 점검해보는 것만으로도 다음 청약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여러분의 내 집 마련 계획을 응원합니다. 🏡